인터뷰 - 기술본부 본부장 변환민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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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본인 소개와 주요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셀파소프트 기술본부를 맡고 있는 기술본부장 변환민입니다. 
셀파 제품들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 및 데이터베이스 컨설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Q. 기술본부 인력 운영은 어떻게 되나요? 

기술본부에서는 DB기술지원 1,2팀과 컨설팅 전담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B기술지원팀에서는 셀파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들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와 DB 진단 컨설팅을 수행하고, 컨설팅 전담 팀은 DB 컨설팅 사업과 사내 교육(셀파 아카데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입사한지 2년이 지나면 셀파 마스터와 튜닝 컨설턴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Career Path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셀파 마스터의 경우, 셀파 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나가며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쌓아갈 수 있는 경로입니다. 이 경로는 셀파 제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키워나가며 새로운 기술과 기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적용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반면에, 튜닝 컨설턴트는 데이터베이스 성능진단과 SQL튜닝 전문가로 성장하는 경로입니다. 이 경로는 데이터베이스 성능과 SQL최적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다양한 고객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의 성능 향상을 도모하고 고객사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각각의 경로는 장단점이 있으며 본인 성향과 목표에 따라 선택하여 결정할 수 있습니다. 결정 후에도 다시 재조정이 가능하도록 유연하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Q. 기술본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뽑자면 어떤 것이 있나요? 

이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하는 것보다는 기술본부원들이 답변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은데요.(웃음) 
첫째로는 직원들간에 좋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인원이 좋은 관계로 지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저희 부서에서는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적어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직원들이 하는 이야기에요. 그래서 채용 시에도 기술력뿐 아니라 면접자의 성향 등 세심하게 고려하여 채용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팀에 관계 없이 서로 도움을 주는 모습 같아요. 고객사 지원 시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같은 팀이 아니더라도, 기술본부 채팅방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먼저 본 사람이 도움을 주려고 하거든요. 힘든 일을 하더라도 그 안에서 위안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생각합니다. 



Q. 업무 수행 시에 가장 신경 쓰시는 부분과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일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신뢰입니다. 
고객과의 약속, 회사 동료와의 약속, 부서 간 약속, 매니저와의 약속 등 사회 생활은 어떻게 보면 약속과 선택의 연속이라고도 할 수 있거든요.
한 두 번은 실수로 넘어갈 수 있을지 몰라도 계속 지키지 않게 되면 신뢰를 잃게 되고, 한 번 잃은 신뢰는 다시 찾기가 너무 어렵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입니다. 
물론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기술력도 중요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발표 능력 등 필요한 역량은 많겠지만 저는 어떤 것보다도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되는 것을 가장 강조하고 있습니다. 


Q. 업무적으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기술본부장으로서 가장 힘든 때는 부서원들이 퇴사할 때 입니다. 이건 10년이 지나도 적응이 안되네요.(웃음) 함께 고생하고 웃고, 울고 했던 동료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떠나갈 때 한편으론 건승도 빌어주고 축하도 해주고 하지만… 마음 속 한 켠에는 앞으로 함께 하지 못하는 날들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당연히 평생 함께 할 수 없는 건 알고 있지만 친했던 누군가를 떠나 보내는 건 항상 어려운 일입니다.



Q. 최근 셀파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를 오픈 했는데, 
교육 준비를 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기대가 되는 점 있으실까요?

사실 셀파아카데미를 처음 기획한 건 2018년이었어요. (웃음) 아카데미 오픈 전에는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고 스팟적으로 교육을 진행했기 때문에, 바쁜 시기에는 수개월 동안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곤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개인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회사 제품 그리고 회사의 경쟁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래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아카데미를 오픈 하는데 너무 완벽하게 준비하려다보니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물론 올해에 오픈은 했지만 아직도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교육 커리큘럼을 짤 때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연구소와 기술본부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교육이었습니다. 고민하는 동안 주변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셀파아카데미를 통해 매주 또는 매월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개인의 역량과 더불어 셀파소프트의 경쟁력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Q. 셀파 컨설턴트로서 커리어 성장을 위해서 어떤 점을 주안점으로 소속원들을 코칭 하시나요?

셀파 제품은 데이터베이스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이를 잘 활용하려면 데이터베이스 성능에 대한 이해가 필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셀파 컨설턴트로서 성장하려면 셀파 제품의 아키텍처와 기능을 깊이 이해하고 동시에 데이터베이스 성능에 대한 지식을 함께 습득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저희 부서에서는 셀파 제품에 대한 심화 교육을 먼저 실시하고, 그 후 데이터베이스 성능 진단과 분석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셀파 컨설턴트로서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코칭하고 있습니다.



Q. 셀파 컨설턴트로 입사를 하게 되면 어떤 경험을 하게 되나요?

처음 입사하여 2년 동안 셀파 제품 기술지원 업무를 맡게 됩니다. 이때, 단순한 제품 설치/유지보수/TS(Trouble Shooting) 포함하여 고객사에서 설치된 셀파 제품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모니터링, 진단 및 분석 경험을 쌓아가다 보면 2년 후에는 업무를 수행할 때 많은 부분이 성장 했다고 느끼게 될 겁니다.



Q. 신입에게 필요한 자격증이나 기술 역량이 있나요?

아무래도 데이터베이스 관련 자격증이면 입사해서 적응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특히, SQLD(SQL 개발자) 자격증이나 OCP(오라클 공인 전문가) 자격증을 준비해서 취득하게 되면 어느 정도 SQL작성 능력도 가지게 되고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이해도도 생기게 되어 업무에 도움이 되죠.



Q. 올해는 셀파인으로 10년을 지내오신 해이기도 합니다. 지금 느끼시는 소감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20139월 초에 셀파소프트에 입사해서 벌써 10년이 다 되가는군요. 처음 입사할 때만 해도 회사 전체 인원이 20명도 안됐었는데 10년 만에 3배가 되었습니다. 사실 그 사이에 위기도 있었고, 우여곡절도 참 많았는데 이렇게 회사의 성장과 함께 해왔다는 점에서 스스로 뿌듯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조금씩이더라도 계속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꿈꾸는 1등 회사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웃음)


Q. 마지막으로 셀파 컨설턴트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 목표나 꿈이 희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었는데요, 항상 첫 마음을 잊지 말고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꿈을 이루게 될 거예요. 파이팅하세요!

인터뷰 - 기술본부 본부장 변환민
변환민
기술본부 /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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